22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을 맞아 여야는 각각 PK와 수도권 유세를 통해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표심 잡기 총력전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총선 기준 역대 최고 첫날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율의 추이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사전투표 진행 상황부터 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전투표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17.78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4년 전 국회의원 선거 같은 시간대 사전투표율을 3% 이상 웃도는, 역대 총선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역대 선거를 통틀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년 전 대선 당시의 20.17%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26.51%로 가장 높고 전북과 광주가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대구는 13.91%로 가장 낮았고, 경기와 부산, 인천 등도 상대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투표율에 따른 여야의 유불리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. 여야는 높은 관심에 대해 상반된 해석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여권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라며 높은 투표율을 '좋은 신호'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보수층 일부에서 '사전투표 불신론'이 있었지만, 정부·여당 주도로 100% 수검표 등 대책을 마련해 우려를 불식시킨 결과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강한 정권심판 여론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여당과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투표율이 높을수록 야권에 유리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유권자 연령대 구조가 변하고, 사전투표 제도가 정착되면서 여야 유불리를 쉽게 예단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평일인 어제와 달리 오늘 토요일인 만큼 최종 사전투표율이 총선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지, 그리고 지난 대선 사전투표율에 어느 정도 근접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는 막판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, 여당 상황부터 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동훈 위원장,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오늘 부울경 지역을 돌며 집중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경남 거제를 시작으로 이번 총선 주요 승부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'낙동강 벨트' 지역 등을 방문하는데요. <br /> <br />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동시에 이재명·조국 심판론 등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저녁에는 당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060957479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