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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지진 나흘째 수색 총력…실종 10명·고립 540명

2024-04-06 14 Dailymotion

대만지진 나흘째 수색 총력…실종 10명·고립 540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만 7.2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도 간간이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, 수색과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대만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배삼진 특파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예, 대만 화롄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말씀하신 대로 대만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가 됐습니다.<br /><br />구조당국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바로 수색작업입니다<br /><br />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자는 10명입니다.<br /><br />대만 유명 관광지 중의 하나인 타이루거 국립공원 내에 있을 가능성이 큰데, 특수구조대가 투입돼 실종자 찾기를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사망자 2명은 산책로 주변 바윗덩이 아래에서 발견됐다고 전해드렸는데요.<br /><br />타이루거 국립공원이 해발 3천미터의 험준한 산인 데다, 넓이가 광범위해서 전체 수색을 진행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 보입니다<br /><br />복구작업도 한창 진행되면서 타이루거 국립공원 내 고립자 수도 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은 540명 정도가 징잉호텔과 우체국, 가톨릭교회 등에 고립된 상태인데, 구조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2명으로 어제 이후 변동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실종자가 사망자로 바뀔 가능성이 있지만, 아직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현황이 달라지면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에도 쉬진위 화롄현장이 대만 강진의 상징이 된 톈왕싱 건물 철거현장을 찾아와 브리핑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쉬 현장은 안전하게 철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, 이재민이 된 거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이곳 철거현장에는 시민들과 거주민들이 톈왕싱 건물 철거작업을 직접 지켜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주민들은 급하게 나오면서 챙겨 나오지 못한 귀중품 문제와 새 건물이 세워지기 전까지 이주 문제 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주민들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금도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서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안정화가 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만 화롄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 (baesj@yna.co.kr)<br /><br />#대만지진 #수색구조 #여진계속 #톈왕싱철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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