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랜드, 부활의 날개짓…"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재탄생"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원랜드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임에도 코로나19를 겪으며 매출과 방문객이 급감하는 등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강원랜드가 오는 2032년까지 모두 2조5천억원을 투입해 카지노와 관광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를 겪으며 이용객이 급감한 강원랜드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반등을 기대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곳에 발목이 잡혔습니다.<br /><br />우후죽순 들어선 홀덤펍이 인기를 끌고, 온라인 불법도박 시장까지 커지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강원랜드는 뒷전으로 밀렸습니다.<br /><br /> "아무래도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해봤으니까 카지노를 경험한 사람들이 조금 오지 처음으로 이런 데가 있어? 이런 사람은 없어요."<br /><br />강원랜드의 매출과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10% 이상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원랜드가 2조 5천억 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비카지노 분야의 매출을 끌어올려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산림과 탄광을 연계한 축제와 체험 행사를 신설하고 상설 공연장과 쇼핑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신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하이원리조트와 강원랜드를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도 조성하는 등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다 51만㎡의 카지노와 4천㎡의 제2 영업장을 신설해 외국인 이용객을 늘려나간다는 목푭니다.<br /><br /> "카지노 허가권을 쥐고 있는 문체부의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서 또 담당 제2차관 장미란 차관, 그리고 문체부 국장과 과장이 강원랜드에 와서 저희하고 소통하며 협의했습니다."<br /><br />특히 도박 중독을 막기 위해 도입된 베팅 규모와 출입 제한 등의 각종 규제도 시대 흐름에 맞춰 개선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서 어떤 대안이 마련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박종성]<br /><br />#강원랜드 #2조원 #투자 #혁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