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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완 지진 '골든타임' 지나...6백여 명 산 속 고립 / YTN

2024-04-06 4 Dailymotion

타이완 강진 발생 나흘째에 접어들면서 구조 작업의 이른바 '골든타임' 72시간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6백여 명이 여전히 산 속에 고립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임예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타이완 타이루거 국가공원 근처에 차려진 구조 본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도 오고 주변에 안개도 낀 것 같은데,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타이루거 국가공원은 해발 2천m가 넘는 산들로 둘러싸인 대리석 계곡인데요, <br /> <br />산등성이 사이로 안개가 자욱하게 껴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에도 낙석이 많은 곳인데,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발생 나흘째인 오늘도 산에서 돌이 계속 떨어지며 섬뜩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지진피해 사망자 12명 가운데 7명이 타이루거 공원에서 숨졌는데요, <br /> <br />산에서 연락이 끊긴 외국인 2명을 포함해 10명의 행방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팀은 실종자 6명이 어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된 공원 탐방로 바위 더미 아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사태로 도로가 끊겨 공원 밖으로 나오지 못한 636명이 숙박시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 <br /> <br />헬기를 띄우고 중장비도 동원했지만 워낙 산세가 험하고, 안개가 잔뜩 끼는 등 기상 상황도 좋지 않아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화롄현장과 국회의원 등은 오늘 현장 기자들 앞에서 골든타임에 관계없이 실종자 수색과 구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푸쿤치 / 타이완 국회의원 :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을 구조하는 일입니다. 72시간이든 108시간이든 구조가 가장 우선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구조 작업이 쉽지 않은 것 같은데, 건물이나 도로 복구 작업은 얼마나 이뤄졌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롄으로 통하는 열차는 지진 발생 다음 날인 지난 5일 재개됐지만, 도로 복구는 아직입니다. <br /> <br />도로 곳곳이 끊기고 터널 앞 도로가 무너져 일반인 통행은 제한되고 있고, 통신 장비와 물자를 실은 차량만 제한적으로 오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통근 버스에 있다가 터널에 갇힌 호텔 직원 50여 명은 대부분 구출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화롄현 당국은 오늘 저녁에는 낙석으로 양방향이 막혀 있는 지방도 9호선 두 곳의 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061605164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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