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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기 든 이스라엘…‘구호차 오폭’ 군 간부 2명 해임

2024-04-06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 이스라엘이 구호차량 오폭을 사과하고 장교들을 해임했습니다. <br> <br>이란의 보복 공격까지 예고되면서 이스라엘이 사면초가입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"공습을 명령한 대령과 소령 해임, 또 다른 장교 3명 견책" <br> <br>이스라엘군이 구호차량 오폭 사건의 책임을 인정하며 내놓은 조칩니다. <br> <br>[다니엘 하가리 / 이스라엘군 대변인] <br>"비극적 사고는 예방할 수 있었고 예방했어야 합니다. 구호차량 공습은 중대한 실수였습니다." <br><br>내부 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구호단체 가방은 총으로, 직원들은 하마스로 착각했고 차량에 표시된 로고는 늦은 밤이라 식별하지 못했다는 주장입니다.<br><br>이례적으로 신속한 이스라엘의 대응에 정치매체 '악시오스'는 "바이든의 최후통첩이 네타냐후가 반대하던 조치들을 하도록 만들었다"고 분석했습니다.<br> <br>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휴전을 촉구하며 민간인 피해를 막지 않으면 지지 정책을 바꾸겠다고 통보했습니다. <br> <br>11월 대선을 앞두고 당 내부 반발과 아랍계 표심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데 따른 최후의 경고란 분석입니다. <br> <br>[존 커비 / 미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(현지시각 그제)] <br>"이스라엘 측에서 분명한 변화가 보이길 원합니다. 만약 변화가 없다면, 미국 측의 변화가 있을 겁니다." <br> <br>이스라엘은 구호품 반입도 확대하겠다고 몸을 낮췄지만 미국은 결과로 증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토니 블링컨 / 미국 국무장관] <br>"어떤 조치를 밟는지 뿐만 아니라 그 결과도 지켜볼 겁니다." <br><br>이런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기로 결정했고 전군에 최고 수위 경계령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이르면 다음 주 큰 공격이 있을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지난 1일 시리아의 이란 영사관이 폭격을 받아 13명이 숨졌는데, 이란은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응징을 예고해 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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