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을 맞아 차량이 몰린 전국 고속도로에선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고속도로에선 차량 4대가 부딪혀 2명이 숨졌고, 수도권 순환고속도로에선 학생 수십 명을 태운 버스 등이 연쇄 추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속도로 한복판, 트렁크를 연 채 멈춰 선 승용차 앞에 소형 트럭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부품과 짐들도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, 호법분기점 근처를 달리던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힌 겁니다. <br /> <br />소형 트럭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 운전자와 60대 여성 동승자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소형 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25톤 화물차와 또 다른 승용차까지 잇따라 추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버스 뒤에서, 119구급대원들이 응급조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삼가터널에서 학생 수송버스 2대 등 차량 4대가 부딪혔습니다. <br /> <br />체험학습을 가던 학생과 선생님 등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, 많이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 50여 명을 나눠 태운 버스 두 대는 전북에서 출발해 용인 놀이공원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화성에선 50대 여성이 몰던 SUV가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님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가게 입구가 크게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, 30분 만에 꺼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-포항고속도로 위를 달리던 SUV로,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선 식품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,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이라 일하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공장이 대구국제공항과 가까워 공항에서 불이 났다는 오인 신고도 20여 건 잇따랐지만, 항공기 운항에 지장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면제공;시청자제보 경기소방본부 <br /> <br />영상편집;김현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062205045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