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LG의 대수비 요원 구본혁 선수가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은 6연승을 달렸고, 삼성은 악몽 같은 8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지환의 안타성 타구를 kt 2루수 천성호가 간신히 잡아내는 사이, <br /> <br />2루 주자 문보경이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홈을 터치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. <br /> <br />4 대 4 팽팽한 동점 상황으로 맞은 LG의 마지막 공격. <br /> <br />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든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구본혁이 타석이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구본혁은 kt가 자랑하는 마무리 박영현의 3구째 직구를 정확히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만루홈런을 쳐냈습니다. <br /> <br />2019년 데뷔한 뒤 주로 대수비 요원으로 나서던 구본혁이 터뜨린 생애 세 번째 홈런이자 2020년 이후 4년 만에 쳐낸 홈런이 끝내기 만루홈런이 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생애 최고의 날을 보낸 구본혁은 기쁨을 팀 동료들과 함께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[구본혁 / LG 내야수 : 초반에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따라가려고 해주신 형들 덕분에 이런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.] <br /> <br />4 대 4로 팽팽히 맞선 9회초, 대타로 나선 김헌곤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입니다. <br /> <br />김헌곤의 결승타 이후 2점을 더 뽑아낸 삼성은 선두 KIA를 7 대 4로 꺾고 악몽 같은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종의 3점 홈런, 도슨의 솔로홈런을 앞세운 키움은 한화의 끈질긴 추격을 1점 차로 따돌리고 거침없는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신수정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4062330572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