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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초연결' vs '공감지능'...삼성·LG, AI 가전 불꽃 승부 / YTN

2024-04-06 698 Dailymotion

요즘 가전 시장에서 AI 경쟁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가전기기를 인공지능으로 연결해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고, <br /> <br />LG전자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'공감지능' 개념을 앞세우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겉보기엔 평범한 냉장고이지만 냉각용 반도체 기술이 탑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엔진과 전기모터를 번갈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전통 냉각방식과 차세대 냉각방식을 인공지능이 상황에 맞춰 운용해 에너지를 최대 25% 절감합니다. <br /> <br />"장애물을 피해갑니다" <br /> <br />로봇청소기는 사물과 공간 인식 능력을 한층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양말이나 전선을 알아서 피할 뿐 아니라 물걸레 오염 정도를 자동 측정해 고온 스팀으로 세척까지 해줍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인공지능 기술로 냉장고와 TV, 스마트폰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연결 생태계를 구축해 생활의 불편을 줄이겠단 목표를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종희 /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부문장(부회장) : 불편한 일, 루틴한 일, 이런 부분들을 AI 기술 적용을 통해서 페인 포인트(불편한 지점)를 없애는 데 많은 노력을 할 건데…. 이것이 연결됐을 때 AI의 범용성이 굉장히 넓어지고요.] <br /> <br />LG전자는 사용자를 배려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을 지향한다며 '공감지능'이란 키워드를 앞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에어컨이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바람 방향이나 세기, 온도를 알아서 조절해주는 등 가전제품마다 AI 기술을 접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의 급속한 발달로 산업이 재편되면서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사이에 주도권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AI 가전의 시초는 LG라고 원조임을 앞세우며 포문을 날린 데 이어, <br /> <br />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시초보다 어떻게 소비자에게 혜택을 누리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며, 실생활에 적용된 실제 제품은 삼성이 제일 많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시장에서 선택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AI 가전을 둘러싼 양사의 패권 경쟁은 기술 개발에 이어 마케팅으로 전선을 확대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일혁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신 홍 <br /> <br />디자인;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일혁 (hyu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40706110364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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