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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알리·테무' 일부 저가 장신구서 발암물질…"구매 주의"

2024-04-07 4 Dailymotion

'알리·테무' 일부 저가 장신구서 발암물질…"구매 주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는 반지와 귀걸이 등에서 기준치의 최대 700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나와 주의가 요망됩니다.<br /><br />세관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분석한 결과인데요.<br /><br />당국은 관련 제품의 통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계 해외직구 플랫폼 '알리익스프레스'<br /><br />반지를 검색하자 배송비를 포함해 1만원도 안 되는 제품들이 줄지어 나옵니다.<br /><br />그중 별점 4.5점에 누적판매량 4천개가 넘는 여성 반지.<br /><br />배송비 포함 1천원 남짓한 가격에 반지 5개를 살 수 있는 초저가 제품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 반지에서는 기준치의 703배에 달하는 발암물질 '카드뮴'이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세관은 '알리익스프레스'와 '테무'에서 판매하는 장신구 404개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24%인 96개 제품에서 기준치 초과 발암물질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모두 배송비 포함 평균 2천원 상당의 초저가 제품으로,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에 달하는 카드뮴과 납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알리익스프레스 제품은 10개 중 3개 꼴, 테무 제품은 10개 중 2개 꼴로 초과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카드뮴과 납은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'인체발암 가능 물질'입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이타이타이병'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카드뮴은 호흡곤란이나 간기능 장애 등 증상을 일으키는 1군 발암물질입니다.<br /><br />납 역시 신장계와 중추신경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중금속입니다.<br /><br />세관당국은 해당 플랫폼에 발암물질이 검출된 제품에 대한 판매 중단을 요청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초저가 장신구 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, 관계부처와 협의해 관리·감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.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알리익스프레스 #장신구 #발암물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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