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현재 민주당은 단독 과반 확보를, 국민의힘은 국회 제1당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.<br> <br>총 254개 지역구 가운데 여야는 각각 몇 석을 예상하고 있는지, 조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은 단독 과반 의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강민석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] <br>"150석 플러스 알파, 151석이라는 목표치는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어도요. 180석 이런 구체적인 숫자로 판세를 얘기하는 것은 오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내부적으로는 지역구 254곳 가운데 110곳을 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접전 지역으로 분류한 50곳까지 이기면 최대 160석까지도 내다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><br>민주당 관계자는 "스윙보터 지역에서 이기지 못하면 150석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최악의 상황에서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보고,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><br>현재 지역구 254곳 가운데 최소 95곳, 접전지역까지 이기면 최대 120석까지는 승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> <br>민주당 후보들의 부적절한 발언과 부동산 문제를 지속적으로 부각하고 읍소 전략을 펼치면서 수도권 민심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] <br>"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, 국민께 혼나도 할 말 없습니다. 국민 여러분 최악의 선택은 막아주십시오. 최소한의 균형, 최소한의 저지선만이라도 만들어주십시오." <br><br>국민의힘 관계자는 "초접전 지역 50여 곳에서 대부분 승리하면 1당도 가능하겠지만, 여기서 패배하면 개헌저지선이 뚫려서 100석 이하로 내려갈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남은 기간 서울 한강벨트와 부산·울산·경남 등 경합지에 집중하고, 국민의힘은 수도권 유세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