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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찰 2호기 탑재 SAR...악천후·야간에도 전천후 촬영! / YTN

2024-04-08 46 Dailymotion

이번에 발사된 군사정찰위성 2호는 지난해에 발사된 위성 1호기와는 다른 SAR라는 영상 취득 장치가 탑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름이 있거나 비가 내리는 날씨는 물론 밤낮 모두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전천후 장치입니다. <br /> <br />1호기와 달라진 차이점을 김기봉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2월 발사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에는 전자광학 EO와 적외선 촬영장비 IR이 탑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EO는 가시광선을 활용해 지상의 영상을 직접 찍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지만, 폭우나 구름, 어둠 속에서는 촬영에 제약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야간 영상은 적외선 검출 센서를 이용하는 IR 장비가 보완하는데, 해상도에 한계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발사된 2호기에는 EO와 IR대신 '합성개구레이더'라는 뜻의 고성능 영상 레이더, SAR가 탑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상으로 레이더를 발사한 뒤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집해 영상을 생성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수천 개의 레이더 파동 신호를 합성해, 고해상 영상 획득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피사체를 직접 촬영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비나 구름, 안개 등 기상 조건은 물론 밝기와도 관계없이 낮과 밤 모두 촬영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[장태성 /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연구위원 : 지상에서 산란되어 되돌아온 전파를 수신해서 신호처리를 통해 지표면의 영상을 획득합니다. 그래서 정찰위성에 아주 이로운 위성이죠.] <br /> <br />SAR의 이런 전천후 촬영 기능에 힘입어 정찰 위성 2호기는 궤도도 1호기와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1호 위성은 적도와 거의 수직 방향인 태양동기궤도로 지구를 돌지만, 이번 위성은 목표한 지역을 더 자주 지나도록 설정한 경사궤도로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]장태성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연구위원 "SAR 위성의 경우에는 주·야 또는 언제든 지표 관측이 가능하기 때문에, 지역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한반도를 더 자주 지나갈 수 있는 경사궤도를 활용한 것입니다." <br /> <br />SAR는 이번에 발사된 2호기를 시작으로, 내년까지 추가로 발사될 5호기까지 4기의 정찰위성에 모두 탑재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봉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봉 (kg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0816404241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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