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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상생하겠다” 1년 만에…4대 은행 채용 반토막

2024-04-0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금융 당국의 상생압박에, 지난해 신규 채용을 확 늘렸던, 4대 은행들,<br><br>1년 만인 올해 상반기 채용 규모가 반토막 났습니다.<br> <br>당분간 은행권 채용엔 찬바람이 불걸로 보입니다.<br> <br>곽민경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4대 은행이 최근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을 내놨습니다. <br><br>국민·신한·하나·우리 등 4대 은행의 올해 상반기 채용 규모는 53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.<br> <br>고금리 시대 이자장사 등으로 국내 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재작년 18조 5천억 원, 지난해 21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. <br> <br>이에 당국의 상생 압박이 거세지며 지난해 크게 늘린 은행권 신규 채용이 1년 만에 반토막 난 겁니다. <br> <br>[송현우 / 취업준비생] <br>"(채용) 인원이 줄다 보면 취업준비생들은 그만큼 인원이 있는데 그만큼 수용하지 못하게 되면 계속 소위 말하는 취준생 기간이 늘어나고…." <br><br>은행들은 영업점이 4년 만에 15.7% 감소하고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 돼 신규 채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.<br> <br>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IT 분야 담당자는 경력 수시채용으로 뽑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[박서연 / 금융권 취업준비생] <br>"기술 쪽이나 컴퓨터 쪽으로 직업의 문이 더 열리고 상대적으로 금융이나 이런 문과 쪽이 많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." <br> <br>하반기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 여파 등이 이어지며 은행권의 채용 축소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명철 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 /><br /><br />곽민경 기자 minkyu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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