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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“의대 증원 1년 유예 검토 안해”…긴급 브리핑

2024-04-08 1,99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의대 증원 2000명 이미 내년도 대학별로 배정도 마쳤죠. <br> <br>그런데 정부가 1년 유예 방안을 내부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가 5시간 만에 거둬들였습니다. <br> <br>다만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통일된 안을 가져오면, 논의를 하겠다는 입장은 유지했습니다. <br> <br>정성원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오전 브리핑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. <br> <br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2차관] <br>"(의협 비대위가 제시한) 1년을 유예하는 건 과학적 근거들을 제시한 것은 아니고…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내부 검토는 하겠습니다." <br> <br>오는 5월 신입생 모집요강이 정해지기 전까지 증원 규모의 변경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2차관] <br>"모집요강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어쨌든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까" <br> <br>그런데 5시간 만에 다시 긴급브리핑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2차관] <br>"1년 유예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된 바 없으며 향후 검토할 계획도 없습니다." <br> <br>2천 명 의대 증원 계획의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확산되자 진화에 나선 겁니다. <br><br>대통령실 관계자도 "1년 유예는 검토한 바도, 계획도 없다"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다만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통일된 안을 가져오면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은 유지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학사 일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경북대, 전북대 의대는 오늘부터 수업을 재개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강의실은 썰렁했습니다. <br> <br>[이동헌/전북대 교무처장] <br>"오늘 오전에는 학생들이 대면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" <br> <br>의대생들이 이달 말까지 수업을 듣지 않을 경우 무더기로 유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 <br>강의 동영상을 내려받거나 온라인으로 수강하면 수업 참여로 인정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김건영 정승환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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