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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출퇴근용'이라던 GTX-A 초반 이용 저조...과제는? / YTN

2024-04-08 5,350 Dailymotion

수도권 광역급행철도, GTX-A의 평일 이용객이 정부 예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역들이 아직 개통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, 기존 역의 접근성과 인프라가 아직 부족한 영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30일 개통을 시작한 GTX-A. <br /> <br />동탄~수서까지 19분이면 이동 가능해 이른바 '수도권 30분대 출퇴근' 시대의 막을 열었다고 주목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진 / 직장인 : 생각보다 자리도 많고 이용하기도 편리하고 환승도 가능해서 좋았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초반 이용률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GTX-A 평일 이용객은 하루 평균 8천여 명으로 예상 수요의 46% 수준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주말 나들이 이용객이 하루 평균 만5천여 명으로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출퇴근 이용이 저조한 가장 큰 이유는 주요 역들이 아직 개통 전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역과 서울역 등 전 구간 개통은 빨라야 2028년에야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승객들이 GTX를 새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고 이용하기까지 최소 1년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GTX 역사 위치가 아쉽다는 얘기도 많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동탄역은 접근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동탄역은 인근 주거단지와 단절돼 주민 불편이 커서 노면전차 트램이 추진 중인데 이것도 2027년에야 개통됩니다. <br /> <br />[이준호 / 직장인(개통 첫날) : 동탄 외곽지역에서 이거(GTX)를 이용하려면 교통이 안 좋아요. 전철도 없고 기타 등등 동탄역까지 오는 게 좀 불편하지 않았나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GTX가 지하 40~50m 밑에서 운영되는 만큼 <br /> <br />버스 등 지상 교통과의 원활한 연계가 필수적인데 아직은 부족하다고 진단합니다. <br /> <br />[정진혁 /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: (GTX가) 피크에 14분 간격으로 오는데 그 간격과 버스의 연결과 잘 맞춰져야 하는데 시간상 맞아야 하고, 부족한 지역에서는 버스 노선 조정도 필요하고.] <br /> <br />수요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다른 노선 개통이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견해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정훈 /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: 광역 급행철도는 규모의 경제가 필요합니다. GTX-A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B, C, D가 가능한 한 빠르게 개통이 되어야 (효과가 있습니다.)] <br /> <br />개통 초기인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모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40905253500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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