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본투표 치안 관리 집중…"선거범죄 무관용 수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총선 선거운동이 끝나고 내일(10일)이면 국민의 일꾼을 뽑는 선거가 실시됩니다.<br /><br />어느 때보다 경찰도 긴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투표소와 개표소 인근 경비를 강화하고 투표함 호송에 나서는 등 본투표 치안 관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투표는 전국 1만4천여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 시작됩니다.<br /><br />경찰도 이 시각부터 투표소 경비를 강화합니다.<br /><br />4,200여대의 순찰차를 투입하고 여러 투표소를 도는 '연계 순찰' 활동을 벌입니다.<br /><br />투표소 인근 불법 행위와 안전사고 예방이 주요 업무입니다.<br /><br />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가 되면 선관위는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깁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 선관위 차량 호송을 맡는데, 차량엔 경찰관 2명이 탑승해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합니다.<br /><br /> "투표함 호송 방해 등 일련의 부정선거 개연성이 있는 사례에 대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, 무관용 원칙에 따라…."<br /><br />개표소 경비도 강화합니다.<br /><br />30명 정도의 경찰관이 배치돼 개표소 외곽 경비를 맡고, 난입 시도와 주변 소란 행위 등을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투표가 끝날 때까지 각 정당의 주요 인사와 선거 관계인들에 대한 테러 예방 활동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금품수수 등 선거범죄와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불법행위에 대해선 선거가 끝난 이후라도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."<br /><br />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은 만큼, 선거 후에는 이미 접수된 수백 건의 고소·고발을 비롯해 선거 기간 발생한 사건 수사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#총선 #경찰 #경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