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례 선거전…"국민 vs 몰빵", "28청춘", "복면가왕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선거운동 기간 비례정당들도 총력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그 과정에서 각종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장효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, '국민만 보고 찍자', '두 번째 칸만 찍자'는 구호를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두 번째 칸, 두 번째 긴 용지의 두 번째가 4번입니다."<br /><br />지역구는 1번 더불어민주당, 비례대표는 3번 더불어민주연합을 찍어달라는 '몰빵론'도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'더불어'하면 '몰빵'하고 외쳐주십시오!"<br /><br />여야 위성정당 모두 조국혁신당의 약진을 제일 경계했는데, 조국 대표는 '지역구는 민주당,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자'는 '지민비조'에 이어 '뷔페론'으로 맞대응했습니다.<br /><br />뷔페처럼 각자 취향에 맞는 걸 고르는 게 진보 진영 전체에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자유통일당의 '28청춘' 구호를 둘러싼 갈등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구는 2번 국민의힘을 찍고, 비례는 4번 국민의미래 대신 8번 자유통일당을 찍어달란 겁니다.<br /><br />국민의미래는 선관위에 고발했는데, 자유통일당은 일부 지지자들의 자발적 구호고, 보수우파에 해 끼친 적 없다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 밥그릇 챙기려 적군과 아군도 구분 못 하나."<br /><br />MBC 음악 예능, '복면가왕' 9주년 특집 방송이 미뤄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조국혁신당 기호를 연상시킬 우려에섭니다.<br /><br /> "언론·방송에서 9자 들어간 건 다 결방시키고 중단시켜야 됩니까?"<br /><br />구구단 외우는 초등학생들은 언제까지 두고 볼 거냐고도 했는데, 국민의미래는 MBC가 야당과 짜고 친다는 의혹을 해명하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