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TN이 그동안 읽어 온 민심을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,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, 거대 양당을 대표하는 두 정치인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유권자들은 이들이 이끄는 총선 상황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? <br /> <br />YTN이 정기 여론조사를 통해 여러 방식으로 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수락해 당을 이끌기 시작했을 무렵이죠. <br /> <br />지난 1월 7일과 8일 진행된 조사입니다. <br /> <br />양당 대표의 직무수행을 유권자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위원장이 잘하는 편이라는 답변이 46%, 잘못하는 편이란 응답자 38%보다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 어땠나 볼까요? <br /> <br />잘하는 편이다, 40%였는데, 잘못하는 편이란 유권자도 50%나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위원장은 긍정 평가가, 이재명 대표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던 건데요. <br /> <br />이념성향별로 나눠서 봤더니, 보수는 한 위원장을, 진보는 이 대표를 70% 넘게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토끼는 잡은 셈이죠. <br /> <br />관건은 중도층일 텐데, 지난 1월, 중도층은 한 위원장보다 이 대표를 조금 더 부정적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레이스에서 양당 대표의 치열한 논쟁도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정국에 들어서자마자 한동훈 위원장은 '86 운동권 청산'을 화두로 꺼내 들었고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는 '검사 독재 타파'를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두 사람 발언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지난 2월 7일) : 그분들이 새로운 정치세력, 좋은 정치의 등장을 꽉꽉 막고 있거든요. 유능하고 준비된 분들이 대한민국에 많이 계십니다. 그분들이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것을 운동권 특권 세력이 막고 있는 겁니다. 이번 총선에서 그 부분이 청산되어야 한다는 것이고요.]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1월 31일) : 운동권 청산이니 자객공천 이런 이야기들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지금 청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사독재입니다. // 남의 눈의 티 보다는 자기 눈의 들보를 먼저 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언제나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자, 두 사람의 주장에 대해 유권자들 어떻게 판단했을까요? <br /> <br />YTN이 2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조사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한 위원장의 '운동권 청산론'에 공감하지 않는 편이라는 유권자가 49%, 공감한다는 답변은 39%였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100724389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