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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대 이상 첫 과반…유권자 지형 분석

2024-04-10 2 Dailymotion

50대 이상 첫 과반…유권자 지형 분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총선에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는 4,400만명이 넘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인구구조가 바뀌면서 유권자 지형도 조금씩 달라졌는데요.<br /><br />선거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와 함께 살펴보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4,280,011 이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총 유권자 수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1대 총선보다 28만여명 늘어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재외선거인을 제외한 국내 선거인 기준으로 보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성별로 보면요.<br /><br />남성이 2,191만여명, 여성이 2,233만여명으로 여성이 40만명 정도 더 많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볼까요.<br /><br />가장 유권자가 많은 곳은 경기로, 전체의 26% 정도 차지하고요.<br /><br />서울이 약 19%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유권자가 가장 적은 곳은 세종입니다.<br /><br />전체의 0.7%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연령별로도 보죠.<br /><br />21대 총선과 비교하며 보겠습니다.<br /><br />18-19세를 합한 20대 이하는 줄었고요.<br /><br />30대도, 40대도 조금씩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50대부터는 반대로 유권자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50대에서 살짝 늘어났고 60대 이상은 더 늘었죠.<br /><br />60대 이상 유권자 1,400만여명.<br /><br />전체 유권자의 32%에 달합니다.<br /><br />18세-19세를 포함한 2030 세대보다 많죠.<br /><br />이번 총선, 60대 이상이 30대 이하보다 더 많은 첫 선거입니다.<br /><br />특히 50대 이상 유권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선거입니다.<br /><br />고령화 영향으로 노년층, 이른바 '그레이 보터' 표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겠죠.<br /><br />노년층일수록 보수 성향이 강하다는 게 통념이지만 86세대의 60대 진입 등 연령대 변화만으로 유불리는 단정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부동층이 많은 2030 움직임도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과거 여론조사를 보면 선거전 막판에야 마음을 정했다는 결과도 많았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지지층을 얼마나 투표장에 끌어들일지, 부동층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지가 관건일 텐데요.<br /><br />여야는 우선 앞다퉈 적극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여러분께서, 상식있는 시민들께서 투표해주셔야 합니다. 박빙이라고 분석했다고 말했죠. 여러분이 나가주시면 바뀝니다."<br /><br /> "누가 더 많은 지지자를 투표장으로 모시고 가서 투표하게 하느냐, 단 몇표로 결판날 것이다, 여러분이 책임져주시겠습니까."<br /><br />달라진 유권자 지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, 결과 지켜봐야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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