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2대 국회의원 선거, 지역구에 담긴 깨알 이슈로 들여다봅니다. <br /> <br />'Y노트' 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를 치를 때마다 새로운 얼굴이 등장하고, 예상 못 한 이슈들이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유권자들은 저마다의 기준에 따라 합리적 선택을 하게 되지요. <br /> <br />그런데 선거 때마다 마음을 바꾸는 지역구가 있는가 하면, 웬만해선 흔들리지 않는 지역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주공산? 철옹성? 이번엔 누구 손을 들어줄까요? <br /> <br />최근 20년간 치러진 5차례 국회의원 선거 가운데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, 매번 다른 정당을 선택한 지역구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정당이나 특정 인물의 텃밭이 아니라는 점에서, ‘무주공산’ 지역구라고 할 수있겠는데요. <br /> <br />절대 강자가 없는 만큼 경쟁도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‘무주공산’ 지역구 몇 군데나 될까요? <br /> <br />12곳입니다. <br /> <br />의외로 수도권에는 절반에 못 미치는 5곳뿐이고, 캐스팅보트로 불리는 충청권은 한 곳도 없네요? <br /> <br />오히려 지지 정당이 확실할 것 같은 강원과 울산, 광주 전남에 나머지 7곳이 있는데, 탈당 뒤 무소속이나 신당 후보로 출마해 금배지를 단 경우입니다. <br /> <br />한 곳 자세히 들여다볼까요? <br /> <br />서울 도봉봉을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계열 정당이 3번, 그리고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2번 번갈아 가며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리턴매치 성격으로 대결이 이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직전 21대에는 민주당 오기형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선동 후보를 꺾었고 이전 20대에서는 반대로 김선동 후보가 오기형 후보를 제치고 승기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세 번째 대결이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에서는 오기형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고 국민의힘에선 김선동 후보가 3선 탈환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무주공산에서 펼쳐지는 리턴매치, 서울 도봉을 주민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? <br />이 시각 투표율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 현재 이 시각 투표율 7.2%입니다. <br /> <br />7.2% 주민들의 마음은 어느 쪽으로 좀 더 기울어 있을지 궁금하네요. <br /> <br />이렇게 매번 다른 정당을 뽑은 지역이 있다면, 반대로 20년 동안 한 정당에만 힘을 실어준 지역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간해선 틈을 내주지 않는 ‘철옹성’ 지역구라고 볼 수 있겠네요. <br /> <br />진보와 보수의 텃밭인 영호남을 제외하고도철옹성이 많을까요? <br /> <br />영호남 제외하고도 무려 30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의 출신지나 생활 수준 같은 요소가 판세에 영향을 주는 지역으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연수/우종훈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1009160483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