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 승리, 국민의힘 참패…또 압도적 여소야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2대 국회의원 선거, 20대와 21대에 이어 민주당의 3연승으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범야권이 전체적으로 180석이 넘는 기록적 압승이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번에도 참패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결과는 민주당의 압승이었습니다.<br /><br />민주연합의 비례의석까지 합쳐, 목표했던 단독 과반을 훌쩍 넘겼습니다.<br /><br />개헌을 제외하고 사실상 모든 법안 처리가 가능한, 거대 야당의 막강한 입법 권력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지역구와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를 합쳐 기대했던 120석을 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총선 3연패이자, 개헌과 탄핵만 겨우 저지할 수 있는 궤멸적 참패를 4년 만에 또 당했습니다.<br /><br />창당 갓 한 달을 넘긴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만 10석 넘게 가져가는 기염을 토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구속 위기와 피습 사건을 넘긴 이재명 대표는 당 장악은 물론, 대권가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에 '화려한 데뷔'를 한 조국 대표도 잠재적 대권주자로 급부상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여권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구원 투수로 등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치적 미래가 어두워졌습니다.<br /><br />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의 승리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모두를 얻었고, 새로운미래도 김종민 공동대표가 1석을 가져갔습니다.<br /><br />21대 국회에서 6석을 차지했던 녹색정의당은 1석도 확보하지 못하며 원외 정당으로 전락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