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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격 휩싸인 국민의힘…책임론에 내홍 예고

2024-04-10 2 Dailymotion

충격 휩싸인 국민의힘…책임론에 내홍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 결과를 받아든 국민의힘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당 상황실엔 무거운 침묵만이 감돌았는데요.<br /><br />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 입장 발표를 오늘(11일) 오전으로 미뤘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국민의힘은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상황실엔 무거운 침묵이 감돌았고, 개표방송 TV 소리는 9분 만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한동훈 위원장도 굳은 얼굴로 화면을 응시했습니다.<br /><br />짧은 소감을 남은 채, 10분 만에 상황실을 빠져나갔습니다.<br /><br /> "최선을 다했지만 출구 조사 결과가 실망스럽습니다. 그렇지만 끝까지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."<br /><br />지도부도 줄줄이 퇴장한 가운데, 당 상황실은 자정이 되기 전에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한 위원장 공식 입장 발표는 오늘 아침으로 미뤄졌습니다.<br /><br />통상 각 당 대표가 개표 도중 입장을 내놓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입니다.<br /><br />총선을 앞두고 구원투수로 등장한 한 위원장, 이번 참패로 정치적 입지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참패 책임론이 불거질 경우 당장 한 위원장의 거취 문제나 새 지도부 구성 등으로 내홍이 불거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섭·황상무 논란 등 대통령실발 리스크가 대형 악재로 작용한 만큼, 국정운영의 공동 축인 대통령실에 대한 책임론도 불거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그 과정에서 당과 용산, 누구의 책임이 더 크냐를 두고 당정 간, 또 친윤-비윤 간 책임공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장 당내에선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경율 비대위원은 "당과 대통령의 공동 책임"이라며 "원인은 국민들도 알 만큼 명약관화하지 않냐"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총선 결과를 둘러싸고 당분간 여권은 극심한 격랑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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