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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권주자 희비교차…한동훈 '타격', 이재명 '탄력'

2024-04-10 8 Dailymotion

대권주자 희비교차…한동훈 '타격', 이재명 '탄력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력 대권주자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권가도에 탄력이 붙게 된 반면,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는 '적신호'가 켜졌습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, '친명횡재, 비명횡사' 논란 등을 딛고 리더십을 공고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서의 위상이 공고해진 상황.<br /><br />당분간 대여 공세를 지휘하되, 중장기적으로 대권 재도전을 위한 준비에 주력할 것이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당내 통합에도 공을 들이면서 '사법 리스크'에 대응할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잠룡급 정치인으로 존재감을 한껏 키웠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 '선명성' 경쟁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며 이 대표와 대권을 두고 겨룰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다만 '자녀 입시비리'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단 변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재명 대표하고 조국혁신당 대표하고는 차기(대권주자)를 놓고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되는…강성 지지층들이 대통령 하야를 촉구할 텐데 (이재명 대표가) 어떤 입장을 갖게 될지…"<br /><br />'구원투수'로 등판하기 전부터 대권주자로 거론됐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상당한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.<br /><br />'정치 신인'으로서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, 당장 비대위원장 거취 결단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당분간 운신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는데, '유학설'에 선을 그어왔지만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단 관측입니다.<br /><br /> "집권 여당의 대표라고 한다면 대한민국이 앞으로 총선 이후에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이나 가치나 정책을 보여줘야 되는데…그 능력을 채우는 시간을 좀 더 많이 공을 들여야 된다…"<br /><br />여권 내 또 다른 잠룡들도 명암이 갈렸습니다.<br /><br />각각 지역구 수성과 탈환에 성공한 안철수, 나경원 의원은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지만, '명룡대전'에서 패한 원희룡 전 장관은 입지가 축소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원내 입성에 성공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정부·여당에 각을 세우며 몸집을 키워나갈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탈당 후 새로운 도전에서 '쓴맛'을 본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정치 생명이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#총선 #국회 #대권주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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