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 "총선에서의 국민 뜻 겸허히 받들어 국정쇄신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해 "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"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들은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는데요.<br /><br />총선 참패가 내각과 용산 참모진 개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난 이번 총선 결과 직후 윤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이관섭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뜻을 대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,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은 줄사의를 표명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"국정 쇄신에는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르면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, 그리고 전체 수석비서관들이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의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전원이 사퇴 의사를 전한 겁니다.<br /><br />한 총리 역시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전한 가운데 오전 국무회의에서 민의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총선의 민의를 겸허히 받아들여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, 민생 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"윤 대통령은 앞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"면서 "총선 결과와 원인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곧 있을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<br /><br />#윤석열_대통령 #총선 #한덕수_국무총리 #참모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