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선인 나이 차 최대 49살…'금단의 벽' 깨진 대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22대 총선, 이목이 쏠리는 '화제의 당선인'들 누가 있었을까요.<br /><br />최고령, 최연소 당선인부터 최다, 최소 득표 차 당선인까지, 국회 입성이 주목받는 인물들 임혜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, 이번 총선 경쟁자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.<br /><br />1942년 6월생인 '정치 9단' 박 후보의 나이는 만 81세, 헌정사상 지역구 '최고령 당선인'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반대로 지역구 '최연소 타이틀'은 경기 화성정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후보의 몫이 됐습니다.<br /><br />21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전 후보의 나이는 만 32세, 최연소 '재선 의원'으로서 활약도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북 전주시병, '돌아온 OB' 정동영 후보는 이번 총선 무려 약 10만표 차이, '최다 표차'로 금배지를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'최소 표차'는 경남 창원시진해구의 이종욱 후보로, 상대 후보보다 불과 497표를 더 받아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대전 지역에선 무려 76년간 이어진 '금녀의 벽'을 깨뜨린 주인공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유성을과 대덕에 출마한 황정아, 박정현 후보는 나란히 터줏대감, 남성 상대후보를 제치고, 당선 쾌재를 불렀습니다.<br /><br />최대 격전지 '낙동강 벨트' 경남 양산을 탈환에 성공한 김태호 후보는, 이번 선거로 '9전 8승, 1패'라는 대기록을 쓰며 '선거의 달인' 면모를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'탈당, 합당, 분열'의 거칠었던 선거 과정을 공유한 김종민, 이준석 후보의 국회 입성 역시,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]<br /><br />#22대_총선 #선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