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출신이 맡았죠.<br> <br>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은 시정연설 등 대통령과 주요 행사 때 마다 마주하게 됩니다. <br> <br>6선에 성공한 추미애,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주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가 의전서열 2위, 국회의장은 통상 원내 제 1당에서 최다선 의원이 맡습니다. <br> <br>이번 총선에서 추미애, 조정식 당선인이 6선에 성공하면서 유력 차기 국회의장으로 거론됩니다. <br> <br>경기 하남시갑에서 승리한 추미애 당선인은 국민의힘 이용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을 벌여 헌정 사상 여성 최다선에 이어 첫 여성 국회의장 도전 자격도 갖췄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정부에서 민주당 당대표, 법무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습니다.<br> <br>대표적인 친명계 중진으로 꼽히는 경기 시흥을 조정식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총선기획단장으로 민주당의 승리에 앞장 섰습니다. <br> <br>조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도 의장에 도전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당내 최다선 의원이 여럿일 경우 경선을 치르거나 합의 추대 방식으로 후보자를 정합니다. <br> <br>국회의장의 임기가 2년인 점을 고려해 나이가 많은 추 당선인에 먼저 한 뒤 조 당선인이 후반기를 책임지는 중재안도 거론됩니다. <br> <br>다만 여권에선 두 당선인 모두 계파색이 강해 야권에 편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> <br>추 당선인은 오늘 국회의장이 꼭 중립일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경기 하남시갑 당선인 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] <br>"대파가 좌파도 우파도 아니듯이요. 국회의장도 물론 당연히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고 그렇지요. 그렇다고 중립은 아닙니다." <br> <br>일각에서는 5선에 성공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, 정성호 의원,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도 후보군으로 꼽힙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: 강 민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