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, ’최대 승부처’ 서울서 37석 압도적 우위 <br />국민의힘, 강남 3구 등 11석 확보…21대보다 3석 늘어 <br />與, ’격전지’ 한강 벨트선 선전…나경원, 동작을 탈환 <br />권영세, 용산 수성…민주, 한강 벨트 대부분 차지<br /><br /> <br />'민심의 풍향계'로 꼽혀온 서울에선 4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격전지 '한강 벨트'에서 일부 탈환에 성공하며 사상 최악의 참패였던 지난 총선 때보단 나은 성적표를 받았지만, 고전을 면친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8석이 걸린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, 서울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37석, 77%를 석권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보수 강세 지역인 강남 3구 7석을 비롯해 11석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마포갑·도봉갑 등에서 출구조사 예측을 뒤집고 역전하면서 지난 총선 때보다 다소 의석을 늘린 게 위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격전지 '한강 벨트'에선 여당 중진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동작을에선 나경원 후보가 민주당 류삼영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지역구 탈환에 성공했고, <br /> <br />[나경원 /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 : 거친 선거 과정이었지만 주민들께서 저를 믿어주실 거라고 생각했고 뚜벅뚜벅 저희의 진심을 알리려고 노력했고….] <br /> <br />새로운 '정치 1번지' 용산에서도 권영세 후보가 민주당 강태웅 후보를 꺾고 5선 고지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현희 대 윤희숙 '여전사 맞대결'이 펼쳐진 중·성동갑을 비롯해 영등포, 광진 등 한강 벨트 상당수는 민주당이 수성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현희 / 더불어민주당 중·성동갑 당선인 : 국민께서 그리고 주민들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정권심판, 그리고 성동의 발전을 위해서 더 열심히 뛰라는 그런 역할에 충실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중·성동을과 강동갑, 송파병 등에선 1~2% 격차로 승패가 갈리며 개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성모, 한상원 <br />영상편집 : 송보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112131489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