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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에 미뤄둔 에너지 요금…줄인상 예고

2024-04-11 1 Dailymotion

총선에 미뤄둔 에너지 요금…줄인상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이 끝나면서 그간 표심을 의식해 억눌러 왔던 에너지 요금이 줄줄이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경영난과 미수금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,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 부담을 덜겠다는 이유로 4개 분기 연속 동결된 가정용 전기요금.<br /><br />주로 대기업들이 부담하는 산업용 전기요금도 2개 분기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가스요금 역시 지난해 5월 인상한 이후 현재까지 동결입니다.<br /><br />이처럼 그간 민심을 의식해 미뤄뒀던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이 총선이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전의 누적적자가 43조원, 누적 부채는 200조원에 달하는 상황이고,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15조원을 넘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한국지역난방공사도 4천억원이 넘는 미수금이 쌓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에너지 공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전기요금 등의 공공요금 인상 요인은 있었는데 아무래도 총선이 있다 보니까 물가안정을 위해서 공공요금의 인상을 억제한 측면이 있는데요. 계속해서 부채와 적자가 쉽게 줄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…."<br /><br />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지역난방과 도시가스 사용량이 줄어들고, 봄철 전기 사용량이 적은 만큼 요금 조정을 논의하기 적절한 시기라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앞으로 15년간 우리나라 전력수급 방향성을 제시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도 발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가장 관심이 모이는 건 신규 원전 건설인데, 신규로 최대 4기까지 세운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재생에너지 확대를 내세운 야권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, 정부 여당의 신규 원전건설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#전기요금 #가스요금 #원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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