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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, 北 핵공격 대비 본격 공조…8월 첫 모의훈련 할 듯

2024-04-12 12 Dailymotion

한미, 北 핵공격 대비 본격 공조…8월 첫 모의훈련 할 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 국방 당국이 북한의 핵무기 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한 공동 훈련을 준비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8월에 실시되는 대규모 연합훈련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치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의 전술핵 공격을 가정한 우리 군과 미군의 공동대응 훈련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양국은 현지시간 11일, 워싱턴에서 열린 제24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(KIDD) 회의에서 관련 계획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TTX로 불리는 모의훈련의 구체적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, 오는 8월에 실시될 대규모 '을지 자유의 방패 (UFS)' 연합 훈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앞서, 양측은 고위급 핵협의그룹(NCG)에서 핵전략 기획 및 운용에 대한 공동 지침을 만들어 이른바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 "북한의 핵 위협을 어떻게 억제하고 또 대응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총체적인 지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."<br /><br />이에 따라 북한의 핵 사용을 상정한 지휘소 중심 모의 훈련을 실시하게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한국이 자체 핵무장을 추진하지 않는 대신,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실무급 통합국방협의체 회의에선 미국이 핵 추진 잠수함 등 전략자산을 정례적이고 실질적인 방식으로 한반도에 전개하겠다는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, 미국 측은 한국군의 전략사령부 창설 움직임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올해 하반기 창설될 전략사령부는 북한의 핵. 미사일 위협 대응을 총괄하게 됩니다.<br /><br />한미는 일본과 삼각 공조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관련 대화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치동입니다. (lcd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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