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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협 "국민이 의대증원 중단 심판"…내부 갈등은 여전

2024-04-12 9 Dailymotion

의협 "국민이 의대증원 중단 심판"…내부 갈등은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가 여당의 총선 참패는 국민이 사실상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와 더불어 각종 행정처분 철회도 촉구했는데요.<br /><br />비대위원장과 차기 회장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서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는 정부를 향해 "선거로 증명된 진짜 여론을 받들라"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의대 증원을 '총선용 포퓰리즘'으로 규정하며, 여당의 패배는 이를 국민이 알고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이 굉장히 큰 영향을 줬다는 건 자명한 사실 아닙니까. 그 내용 중에 의대증원, 의료개혁 패키지…."<br /><br />또 의협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내린 각종 고발과 행정처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처분 철회가 대화 조건은 아니라며,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와 행정 절차 중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전공의들도 정부 압박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공의 1,300여 명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기자회견을 열고 박 차관이 물러나야만 대화에 응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의료계는 여전히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협은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의 갈등으로 내홍을 치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 당선인은 이번 주 일요일 비대위 회의에도 불참하겠다는 입장이어서, 의료계의 불협화음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. (hsse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진교훈]<br /><br />#총선 #심판론 #전공의 #의정갈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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