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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릉도 바다 헤엄치는 밍크고래 어미·새끼 첫 포착

2024-04-12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밍크고래 어미와 새끼가 함께 헤엄치는 모습, 울릉도 해상에서 세계 최초로 포착됐는데요. <br> <br>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고래 한 마리가 유유히 헤엄칩니다. <br> <br>잠시 뒤 나타난 새끼 고래, 어미 품에 붙었다가 떨어지기를 반복하며 따라갑니다. <br> <br>지난 2일 국립수산과학원이 울릉도 해상에서 세계 최초로 포착한, 밍크고래 어미와 새끼가 동시에 헤엄치는 장면입니다. <br> <br>밍크고래는 몸이 가늘고 길며 주둥이가 뾰족하고, 가슴지느러미 중앙에 흰 띠가 뚜렷히 보이는 게 특징입니다.<br> <br>수산과학원이 포착한 두 밍크고래 몸에는 아열대·열대 지방 상어에게 물린 상처가 관찰됐습니다. <br> <br>어미가 태평양 따뜻한 바다에서 낳은 새끼를 데리고 대한해협을 거쳐 울릉도까지 온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[박겸준 /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박사] <br>"명확한 회유 경로들을 추정할 수가 있어서 고래류를 보존하는데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가…" <br> <br>밍크고래는 4, 5월 동해상에 약 780마리가 있을 것으로 추정됩니다. <br> <br>또 이번 관측에서는 떼지어 헤엄치는 참돌고래 약 400마리와 미확인 고래종 3마리가 추가로 발견됐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임종민 기자 forest13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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