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기 입법부 수장은 누가?…추미애·조정식 등 거론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당을 차지했죠.<br /><br />관례에 따라 국회의장이 민주당에서 나오게 될 텐데요.<br /><br />입법부 운영을 주도할 국회의 수장, 어떤 후보군이 거론되는지 이은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총선 압승으로 22대 국회에서도 원내 1당을 지킨 민주당.<br /><br />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입법부 수장, 국회의장은 지금까지 원내 1당에서 맡아온 만큼, 이번에도 민주당에서 선출됩니다.<br /><br />당내에서 경선을 통해 추천한 국회의장 후보는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됩니다.<br /><br />임기는 2년,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어 의사봉을 쥐게 됩니다.<br /><br />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후보는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오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 사무총장입니다.<br /><br />만약, 추 전 장관이 선출된다면 헌정사상 최초 여성 의장이 되는데, 일찌감치 의장직 도전 의지를 밝힌 추 전 장관, 의장은 '중립은 아니'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회의장도 물론 당연히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고 그렇지요. 그렇다고 중립은 아닙니다."<br /><br />추 전 장관은 장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대립각을 세운 만큼 의장이 될 경우 어떤 관계를 만들어낼지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후보군은 조정식 의원입니다.<br /><br />조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사무총장으로서 선거 전반을 관장하며 민주당 압승에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총선에 친명계가 대거 원내로 입성한 상황이라 친명 핵심으로 꼽히는 조 의원은 유력 후보로 꼽힙니다.<br /><br />5선에 성공한 김태년·안규백·우원식·윤호중 ·이인영·정성호 의원도 잠재적 후보군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국회의장은 탈당 후 무소속 신분으로 활동해야 하고, 임기를 마치고 나면 대체로 정계 은퇴 수순을 밟게 된다는 점은 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국회의장 #의사봉 #총선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