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 "미·일·필 3국 정상회담, 배타적 소그룹" <br />"다른 나라 이익 해치는 3자 협력 반대" <br />中 외교부, 필리핀 대사·일본 공사 불러 항의 <br />센카쿠 열도 분쟁 수역에 해경 함정 보내 순찰<br /><br /> <br />미국·일본·필리핀 3국 정상회담을 두고 중국은 자국을 함부로 먹칠한 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필리핀 대사를 불러 항의하고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에서 해경 순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·일본·필리핀 3국 정상회의를 두고 중국은 배타적 소그룹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나라의 이익을 해치는 3자 협력을 해선 안 된다고도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을 겨냥한 건 아니라는 3국 정상의 말엔 이렇게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오닝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3자 공동성명을 보면 백지에 검은 글씨처럼 분명합니다. 중국을 겨냥해 함부로 먹칠하는 공격이 아니고 무엇입니까?] <br /> <br />필리핀 대사와 일본 수석공사를 불러 항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, 중국명 댜오위다오엔 해경 함정을 보내 순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타이완 무기 판매와 관련된 미국 군수 기업 2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, 중국 AI 반도체 기업 4곳에 대한 미국의 수출 통제 조치에 맞불을 놓은 것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중국 관영 CCTV (11일 보도) : 중국 내 동산과 부동산 등 각종 재산을 동결하고, 고위 관리 인원에 대한 사증을 발급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주도의 세력 결집에 북중러 밀착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에서 북중 권력 서열 2위와 3위의 회담이 열렸고, <br /> <br />5선에 성공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월 취임식 직후 방중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영문 관영지는 우리나라 총선 결과를 두고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며 친미·친일 노선을 수정하라고 훈수 뒀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122321196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