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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박지원 우승·황대헌 탈락'...희비 엇갈린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 / YTN

2024-04-12 5 Dailymotion

이른바 '팀 킬' 논란이 일었던 쇼트트랙에서 박지원과 황대헌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원은 어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 마크를 달았지만, 황대헌은 국가대표 승선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결승선을 한 바퀴 남기고, 2위로 달리던 황대헌이 곡선코스에서 미끄러져 뒤로 처집니다. <br /> <br />황대헌은 파울 아니냐는 손동작을 보이며 억울함을 표시했지만, 심판은 '노 파울'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별다른 반칙이 없었다는 판단에 따라 황대헌은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그대로 탈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1,000m와 1,500m, 500m까지 1·2차 대회 합산 점수에서도 11위에 그친 황대헌은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태극마크도 달지 못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잇단 파울로 실격처리 되는 등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에만 황대헌에 밀려 네 번이나 넘어졌던 박지원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남자 1,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승점을 쌓으며 대표팀 개인전 출전 자격을 확보했고, <br /> <br />대회 마지막 종목인 1,000m도 출전해 승점을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'반칙'만 없다면 '에이스'의 경기력을 갖췄음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원 / 쇼트트랙 국가대표 : 제가 항상 생각했던 것처럼,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고, 그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이 잘 통한 것 같아서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여자부에서는 1년 만에 대표팀 선발전에 나선 최민정이 심석희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'쇼트트랙 여제'의 귀환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[최민정 / 쇼트트랙 국가대표 : 회복할 시간도 필요했고 여러 가지로 바꾸고 싶었던 것도 많았기 때문에 그런 시간이 저에게 좋게 작용했기 때문에 이번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박지원과 최민정을 포함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남녀 16명의 쇼트트랙 선수들은 다음 시즌 월드컵 시리즈와 내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김종완 <br /> <br />영상편집:이현수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시창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41300345593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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