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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공수처장 공백' 석달째…대통령 지명 여전히 안갯속

2024-04-13 3 Dailymotion

'공수처장 공백' 석달째…대통령 지명 여전히 안갯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자리가 비워진지도 이제 석 달 가까이 지났습니다.<br /><br />2명의 후보가 추천된 상태지만, 최종 후보 지명이 늦어지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수장 공백이 먼저 해소되어야, 주요 사건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제22대 총선이 막을 내리면서,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맡고 있는 주요 사건 수사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주목 받는 것은 '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' 수사 외압 의혹입니다.<br /><br />총선을 앞두고,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출국 의혹과 뒤이은 대통령실과 공수처의 정면 충돌로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'표적 감사 의혹' 사건의 경우, 지난해 말 유병호 사무총장 소환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 관련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고발 사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이 쌓여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공수처의 수장 공백 장기화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월,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이 연달아 임기 만료로 퇴임한 지도 세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.<br /><br />처장 최종 후보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와 검사 출신 이명순 변호사가 지난 2월 29일 추천됐으나, 대통령의 지명이 이뤄지지 않아 이후 절차가 멈춘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김 전 처장의 경우, 2020년 12월 28일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된 지 이틀 만에 지명됐고, 다음 해 1월 21일에 임명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권한대행 체제에서 주요 의사 결정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, 처장 인선이 선행돼야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공수처 관계자는 공수처장 공백 장기화에 대해 "실무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"며 "지명을 기대한다"는 입장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#공수처 #수장공백 #공수처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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