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타니 전 통역사, '오타니 접촉금지' 조건으로 법원서 풀려나<br /><br />불법 도박 채무를 갚으려고 미국프로야구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돈에 손을 댔다가 기소된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미국 법원에 출두했다가 보석이 허용돼 풀려났습니다.<br /><br />AP 통신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 판사는 미즈하라의 보석을 허용하면서 미즈하라가 사건 피해자인 오타니나 증인과 접촉하지 말 것과 도박 중독 치료를 받을 것을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가 미즈하라에게 기소 내용을 고지하고, 공소사실을 인정하는지를 묻는 기소인부 심리는 다음 달 9일 열립니다.<br /><br />앞서 미 캘리포니아 연방검찰은 스포츠 도박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천600만달러, 우리 돈 약 220억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미즈하라를 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정성호 기자 (sisyphe@yna.co.kr)<br /><br />#오타니 #통역사 #미즈하라 #불법도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