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·10 총선 패배로 거센 후폭풍에 휩싸인 국민의힘에선 새 지도부 구성 방식을 놓고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정부의 국정 기조 전환과 영수회담 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총선 패배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데, 현재 내부 분위기 자세히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는 모레(15일),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을 모아 수습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관건은 또 한 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갈지, 아니면 조기 전당대회를 열지 여부가 될 거로 보이는데, 내부 의견은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중진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, 이럴 때일수록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'관리형 비대위'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중진 의원은 졸속 수습보다는 합리적 대안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전당대회는 당권 경쟁에 바로 돌입하는 거라 신중해야 하고 최소한의 필요 기간, 권한대행 체제가 바람직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가라앉은 당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 출범 직후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반론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남지역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, 이제 선거도 없는데 당을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며, 비대위가 정상적인 체제로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아예 '혁신형 지도부'를 주장하며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된 30대 청년 정치인, 김재섭 당선인의 대표론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취재진이 접촉한 다수 의원은 지금은 참신한 인물보단 정당의 운영 생태를 이해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(13일) 오전 당직자와 보좌관들에게 인사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하고 힘내자며,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민주당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지도부도 이번 주말엔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된 만큼, 각 지역구에서 당선 인사를 돌며 재정비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총선 직후,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당 인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1311571230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