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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거야' 민주 새 원내 사령탑은?…'친명' 선명성 경쟁 예고

2024-04-13 7 Dailymotion

'거야' 민주 새 원내 사령탑은?…'친명' 선명성 경쟁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총선에서 완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, 22대 첫 지도부를 어떻게 꾸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장 다음달 초에 원내대표 선거가 예정돼 있는데요. 친명계가 주류로 자리를 잡은 만큼, 후보들의 '친명 선명성'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말 홍익표 원내대표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당헌·당규 상 원내대표 선거는 다음달 둘째 주에 치르게 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친명계 인사들이 22대 국회에 대거 입성하면서, 원내 지도부를 비롯한 민주당 차기 지도부에는 친명계가 포진할 거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원내대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후보들도 대부분 친명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입니다.<br /><br />3선에 오른 이들 중에서는 이번 총선 공관위 간사를 맡았던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, '원조 친명'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, 박찬대 최고위원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과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선에서는 정책위의장과 총선 상황실장을 맡은 김민석 의원과 남인순, 한정애 의원이 후보로 꼽힙니다.<br /><br />당내 소수파인 비명계는 몸을 사리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한 비명계 의원은 친명계가 대거 유입된 "이 판에서 뭘 할 수 있겠냐"며 자신이 "적극적으로 움직인다고 의원들이 지지해줄 분위기가 아닐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원내대표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인 가운데, 선거가 국회 운영 방향이나 정책보다는 "누가 더 친명이냐" 하는 '친명 선명성 경쟁'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당원과 일반 국민의 투표를 합산하는 당대표 선거와 달리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투표로만 선출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chaletuno@yna.co.kr<br /><br />#더불어민주당 #원내대표 #친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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