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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밤양갱' '아딱질' 인기...'듣기 편한 음악' 대세 / YTN

2024-04-13 4 Dailymotion

최근 강한 비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일상적이고 편안한 음악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듣기 쉬운 음악이 유행하는 이유는 뭘까요? <br /> <br />김정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까지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한 비트로 주목받았던 걸그룹 여자아이들, <br /> <br />올해는 아기자기한 감성의 이 노래가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하며 주요 음원 차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영어가 거의 없는 쉬운 노랫말과 편안한 멜로디, 누구나 겪을만한 공감되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대유행을 몰고 온 비비의 밤양갱 역시 이런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입니다. <br /> <br />노래 열풍에 힘입어, 존재감 없던 양갱이 디저트 시장에서 화려하게 부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요계에 불고 있는 이른바 '이지 리스닝' 듣기 편안한 음악이 이제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듣는 음악'보다 '보는 음악', 비슷비슷한 퍼포먼스에 지친 대중의 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김헌식 / 대중문화평론가 : 굉장히 자극적이고 격하고 잘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의 노래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했습니다. 그러다보니까 반대급부적으로 복잡한 피로증을 벗어나서...] <br /> <br />K팝의 주 소비층인 Z세대가 겪은 시대적 특성과도 맞물려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은석 / 대중문화 평론가 : 코로나 팬더믹과 같은 전례 없는 상황을 겪으면서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느꼈던 (어려움) 갈등이랄까? 이런 것들이 음악에서 위안을 찾는 방식으로 드러나는 게 아닌가] <br /> <br />불황에 심각한 질병, 전쟁 등 암울한 시대에 작은 행복과 소소한 깨달음을 찾는 '듣기 편한 음악'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아입니다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양영운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정아 (ja-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4140029008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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