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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판론 거셌던 총선...尹 소통 강화, 쇄신 디딤돌 될까 / YTN

2024-04-13 148 Dailymotion

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데에는 각종 인사 문제와 의대 증원 논의 등에서 드러난 '소통 부족'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소통을 더 강화하는 쪽으로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총선에서 참패를 당한 뒤 여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변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여당인데도 대통령의 '불통' 이미지로 인해 '정권심판론'을 제대로 잠재우지 못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윤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쏟아지는 현안에 법과 원칙을 앞세워 강경한 대응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거셌던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 임명 과정에서 임명 철회와 귀국 등의 요구를 곧바로 수용하지 않았고, <br /> <br />의대 증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1시간 가까이 이어진 대국민담화로 '일방 소통'을 선택했다는 점 등이 대표적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수많은 국민의 건강을 지켜낼 여러분을 제재하거나 처벌하고 싶겠습니까?] <br /> <br />낮은 성적표를 받아 든 대통령실은 각종 쇄신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'소통 강화'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이번 주,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윤 대통령이 직접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, 국무회의 모두발언이나 대국민 담화, 기자회견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 쇄신을 위해 민심을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강조될 텐데, 특히 야당과의 대화 복원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[이관섭 / 대통령 비서실장 (지난 11일) :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….] <br /> <br />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와 비서실장, 수석비서관 등이 사의를 표명한 만큼 신속히 후임을 결정해 '포스트 총선' 국정운영 방향 논의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형식적인 변화를 넘어 가장 중요한 건 윤 대통령의 '변화 의지'로, 실제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앞으로 남은 3년 임기의 운명을 좌우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지연 <br />그래픽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1405580743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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