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, 참패 수습 과정서 당내 ’역학구도’ 재편 관심 <br />첫 가늠자로 野 추진 ’채 상병 특검법’ 대응 꼽혀 <br />비윤계 당선인 중심으로 ’당정 관계’ 변화 목소리 <br />’정권 심판’ 바람 뚫고 생환한 중진들 행보 주목<br /><br /> <br />총선 참패의 후폭풍을 겪는 국민의힘에선 당정 관계 재정립 목소리가 터져 나오며, 당내 역학 구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대 야권에선 민주당에 이어 조국혁신당까지 영수회담 압박에 나서며, 대여 공세에 시동을 거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108석 참패' 수습에 주력 중인 국민의힘, 그간 '친윤계'에 쏠렸던 당내 역학 구도가 재편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첫 가늠자론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초 처리를 추진 중인 '채 상병 특검법'에 대한 대응이 꼽힙니다. <br /> <br />총선 전 여당은 '수용 불가'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, 비윤계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당정 관계 재정립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 : 당이 정부의 부하가 되면 안 되거든요. 상호 보완적인 그러니까 건설적인 관계가 제일 이상적입니다. 무슨 뜻이냐면 서로 역할이 다른 거죠.] <br /> <br />특히, '정권 심판' 바람을 뚫고 수도권에서 생환한 안철수, 나경원, 윤상현 등 중진급 인사들이 '비윤계' 목소리를 대변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당내 주류였던 친윤계 의원들의 운신의 폭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, 새 지도부 선출 과정에 역학 구도의 윤곽이 드러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총선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내부적으론 '이재명 체제'를 공고히 하며, 대여 공세에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여야 영수회담을 촉구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(야당과의 민생 협의와 토론은) 당연히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의무이자 책무인데…. 이재명 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과 관련돼서, 국가 현안과 관련돼선 언제든지 열려있고 영수회담 용의가 있다고 말씀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'여소야대' 국면에서 결국, 국정 운영엔 야권과의 공조가 필수적인 만큼,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, 원내 3당이 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까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개 회동을 제안하며, 공세 분위기에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선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 차별화로 존재감을 부각해 야권 내 주도권 다툼에 나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141833157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