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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중국 '서열 3위'와 오찬…북·중 정상회담 논의 가능성

2024-04-14 17 Dailymotion

김정은, 중국 '서열 3위'와 오찬…북·중 정상회담 논의 가능성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오찬도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과 중국은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북·중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방북 마지막 날 그를 자신의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부 청사로 초대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자오러지 일행과 기념사진을 찍은 뒤 대화를 나눴습니다.<br /><br /> "김정은 동지께서는 조락제 동지와 '조중 친선의 해'를 계기로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·강화할 데 대하여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중요 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…."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자오 위원장에게 중국과의 특수관계를 계속 유지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 "조·중 친선을 세기와 연대를 이어 발전시켜나가려는 것은 자신의 일관한 입장이며 우리 당과 정부의 불변하고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확언하시면서…."<br /><br />북한 매체가 원론적인 발언만 소개하고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, 양측은 북·중 정상회담 시기와 형식 등을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김정은의 베이징 방문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대화가 끝난 후 자오 위원장을 위한 오찬 행사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오찬에는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와 최선희 외무상, 김여정 당 부부장 등 핵심 실세들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자오 위원장을 문밖에까지 따라 나가 배웅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북한과 중국은 수교 75주년인 올해를 '북·중 우호의 해'로 선포했습니다.<br /><br />자오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북한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로, '북·중 우호의 해' 개막식 참석을 위해 평양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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