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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, 새 비서실장 임명 고심...'쇄신' 얼마나 보여줄까 / YTN

2024-04-14 2,699 Dailymotion

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'국정 쇄신'을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이 쇄신의 첫 단추로 꼽히는 비서실장 인사를 두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 쇄신의 의지도 보여주면서 야권의 반발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고민의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1월, 역전까지 기대했던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고개를 숙였지만,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('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' 대국민 담화, 지난해 11월) :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습니다. 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.] <br /> <br />대통령실 인사의 핵심으로 꼽히는 비서실장 교체는 한 달 뒤에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나 지지율 하락 등 악재 누적에도 새해가 다 돼서야 교체한 건데, 윤 대통령의 신중한 인사 스타일을 보여준 거란 평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또 한 번의 인적 쇄신을 앞둔 윤 대통령은 고심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비서실장 유력 후보군으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나 정진석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지만, 정작 대통령실은 새 비서실장 임명이 늦어지면 다음 주도 넘어갈 수 있다며 신중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총선 패배 직후 약속한 '국정 쇄신'에 맞게 소통과 협치의 이미지를 가지면서도 야권 반발을 최소화할 인물이어야 한단 주문이 이어지는 상황. <br /> <br />비서실장 인사 이후 수석급 참모 교체가 예고됐단 점에서 교체 대상을 결정하고 후임자를 선정하는 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인적 쇄신에 앞서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재검토할 시간이 필요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'정책 라인' 참모들의 교체는 곧 의료 개혁 등의 방향 수정으로 비칠 수도 있는 만큼 정책 추진 방향을 결정한 뒤에 인사가 이뤄져야 한단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총선 패배에 따른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여전히 내용과 형식을 두고 검토가 계속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윤 대통령의 결단에 따라 새 비서실장 임명이 빨라질 수도 있지만, 여당 의석수에서 드러나듯 민심 이반의 폭이 큰 만큼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1420041377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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