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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임 비서실장 원희룡 유력…대통령실, 막판 고심

2024-04-14 2,45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<br>김윤수입니다.<br><br>이르면 오늘 국정 쇄신의 일환으로 후임 대통령 비서실장을 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던 대통령실의 인선 기류가 신중 모드로 선회했습니다.<br> <br>섣불리 인사를 했다가 검증 과정에서 문제가 드러날 경우 민심이 더 악화될 수 있단 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.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 총선 참패에 대한 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 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 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 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여권 핵심 관계자는 "원 전 장관은 정치 경험이 풍부한 적임자"라며 "그 외에 대안을 찾기 쉽지 않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[원희룡 / 당시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(지난달 13일, 뉴스A)] <br>"앞으로 어디가 정말 국민들한테 진심으로 겸허하게 다가가고, 가장 중요한 민생과 국가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느냐…" <br> <br>다만 원 전 장관이 윤 대통령과 같은 서울대 법대에 검사 출신이라 인적 쇄신으로 비치지 않을 수 있다는 우려를 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또다른 여권 관계자는 "대통령도 숙고하며 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"며 "시간을 오래 끌지는 않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[이관섭 / 대통령 비서실장 (지난 11일)] <br>"(윤석열 대통령은)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니다,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." <br> <br>대통령실 개편과 별도로 국무총리 등 내각 개편은 좀더 시간을 두고 단행할 것으로 알려집니다. <br> <br>여권 관계자는 "후임 총리나 내각은 청문회 등이 필요해 사람을 구하는게 만만치 않다"고 설명했습니다.<br> <br>특히 총리는 국회에서 재적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을 얻어야 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어 야권의 협조가 필수입니다. <br> <br>여권 일각에서는 야당에 총리 추천권을 주자는 주장도 나왔지만, 대통령실은 "말도 안되는 이야기"라며 일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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