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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 줄자 교사도 줄인다...교대 정원 13년 만에 감축 / YTN

2024-04-14 746 Dailymotion

낮은 출생률이 예비 초등교사들의 입학정원까지 끌어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학교 다닐 나잇대인 '학령인구'가 해마다 줄자, 정부가 교대 입학정원을 13년 만에 감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출생률 하락은, 6살에서 21살까지 학교 다닐 나잇대를 나타내는 '학령인구' 감소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 892만여 명이던 학령인구는 올해 714만 7천여 명을 기록해 10년 사이 20%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저학년일수록 심해서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15년 만에 40만 명 아래가 될 거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이 줄자 새로 뽑는 초등교사 수도 적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2014년 7천3백여 명이던 신규 채용 인원은 올해 3천백여 명으로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맞춰 정부는 초등 교원을 양성하는 대학들의 입학정원 감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현 고3이 지원하는 2025학년도부터 12% 줄이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10개 교대와,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· 제주대 교육대학이 대상이며, 사립인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대 입학정원이 줄어드는 건 지난 2012년부터 동결된 지 13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계획대로라면 457명이 줄어 입학정원은 3천390명이 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 입학정원 감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해 구성원 반발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미래 교육과 교육 여건 개선 등 정책적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'기계적 감축'이라는 우려 섞인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성철 /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: 학령인구 감소 같은 것을 너무 경제적·기계적 논리에만 입각해서 교원 정원과 또 교대·사범대 입학 정원을 축소해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또 정원 감축에 따른 재정 부담 우려에 대해, 교육부는 대학이 어려움을 겪지 않게 재정 지원 사업을 연계하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정철우 <br /> <br />영상편집:변지영 <br /> <br />디자인: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1504160327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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