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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'의료개혁 의지' 재천명…전공의, 복지차관 고소

2024-04-15 3 Dailymotion

정부 '의료개혁 의지' 재천명…전공의, 복지차관 고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총선 이후 닷새 만에 의료 개혁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사직서를 낸 전공의 1,300여 명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는 총선 이후 내놓은 첫 입장에서 의료 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의료계를 향해 "집단 행동을 멈추고, 합리적이고 통일된 안을 제시해달라"고 재차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의료 공백에 따른 대책으로 진료보조(PA) 간호사에 대한 교육을 오는 18일부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대상은 신규배치 예정인 진료지원 간호사 등 50명과 각 병원에서 교육을 담당할 간호사 50명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의료 개혁 과제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를 위해 토론회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부의 의료 개혁 의지 재확인에 맞불이라도 놓듯 전공의 1,300여 명은 정부의 의료개혁 브리핑을 맡아온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직업 선택의 자유와 강제노역을 하지 않을 권리 등 젊은 의사들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박민수 차관이 경질되기 전까지 의료 현장에 복귀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의대 교수들도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헌법 소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견을 모은 의료계는 '의대 증원 백지화'를 재차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총선 후 대화를 통한 의정 간의 타협 가능성이 점쳐졌지만, 양측의 이견이 지속되면서 의정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의정갈등 #의대증원 #보건복지부 #의료개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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