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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호위반 차량 노려 ‘쾅’…2억대 보험사기

2024-04-1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교차로 신호등 초록색이 노란색으로 바뀔 때 갈까 말까 고민되시죠.<br> <br>그냥 교차로로 진입하는 차량들을 노려 고의로 사고를 낸 보험사기 일당이 붙잡혔습니다.<br> <br>이렇게 사고를 내고 뜯어간 보험금 2억 원이나 됩니다.<br> <br>권경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노란불에도 아슬아슬하게 교차로를 건너오는 차들. <br> <br>반대편에서 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이 유턴하는 순간, 신호를 어기고 직진해 온 차량과 부딪힙니다. <br> <br>또 다른 교차로. <br> <br>이번에도 한 차량이 신호를 어긴 채 직진하고, 반대 차선에서 유턴을 기다리던 차량이 직진 차량을 향해 돌진하듯 다가와 부딪힙니다. <br> <br>모두 보험금을 노린 고의 교통사고였습니다. <br> <br>2021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 경기 의정부시와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 보험사기를 벌인 일당 5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[이병훈 / 경기북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장] <br>"신호 위반 차량 같은 경우는 형사적인 처벌도 받고 행정적인 그런 불이익도 있거든요. 약점을 이용해서 이제 그런 차만 이제 노린 거죠." <br> <br>이들은 범행을 위해 신호 위반이 잦은 장소를 미리 물색하고, 보험사 의심을 피하기 위해 사고 때마다 탑승자를 바꾸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이렇게 22건의 사고를 내고 2억 2천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챘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이들을 보험사기 혐의로 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권경문 기자 mo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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