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당 "참담한 결과, 회초리 달게"…일단 '관리형 비대위' 체제 가닥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에선 총선 참패 뒤 지도부 공백상태인 당을 수습하려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일단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뒤 전당대회를 여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는데요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집권여당으로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당 수습 논의를 본격화했습니다.<br /><br />4선 이상 중진 간담회에선 반성과 성찰의 목소리가 줄을 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떤 변명도 있어선 안 됩니다."<br /><br />일단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꾸린 뒤 전당대회를 치러 당을 재건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비대위를 만들고 그다음 이제 전당대회를 통해서 제대로 된 지도부를 뽑는 것 그것이 하나의 결론입니다."<br /><br />전당대회 시기를 두고선 22대 국회가 개원한 직후인 6월말이나 7월초에 열어야 한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립니다.<br /><br />이번 중진 간담회에서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당내에선 혁신형 비대위를 꾸려 당 수습을 맡긴 뒤 하반기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고, 그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으로서 비대위원장 역할을 하면, 사실상 당대표의 역할로서 충분히 기능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"<br /><br />당 수습과 재건 방안은 당선자 총회에서 더 구체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: 신경섭·김상훈]<br /><br />#국민의힘 #중진 #참패 #당선자_총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