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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화영 '술자리 진술조작' 증언 논란…"국기 문란"vs"황당 주장"

2024-04-15 15 Dailymotion

이화영 '술자리 진술조작' 증언 논란…"국기 문란"vs"황당 주장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법정에서 한 진술이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부지사는 "검찰청에서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"는 취지로 진술했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이 '황당한 주장'이라며 강력 반발한 가운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는 '국기 문란 사건'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4일 재판에 출석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, 변호인 측 신문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조작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부지사는 "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 전 회장 등과 모였다"며 "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, 심지어 술도 한 번 먹었던 기억이 난다"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발언에 검찰은 반박 입장문까지 내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"엄격하게 수감자 계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교도행정 하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도 없는 황당한 주장임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"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허위 주장만 일삼아 온 이화영 피고인의 주장이 마치 진실인 양 이를 호도하면서 수사기관의 수사과정을 왜곡하고 법원의 재판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매우 부적절한 재판 관여 행위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논란은 정치권으로까지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대검의 감찰을 요구한데 이어 '국기문란 사건'으로 규정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"심각한 일"이라면서 "그냥 있는 징계 사안이나 잘못이 아니라 국기문란 사건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쌍방울의 대북 송금 사건은 경기도가 북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을 쌍방울 측이 북측 인사에게 대납했다는 의혹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지난 8일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10억원을 구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. (taxi226@yna.co.kr)<br /><br />#이화영 #평화부지사 #대북송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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