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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돈 봉투 수수' 의원들 혐의 부인…송영길도 다시 출석

2024-04-15 5 Dailymotion

'돈 봉투 수수' 의원들 혐의 부인…송영길도 다시 출석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' 혐의로 기소된 전·현직 의원들의 재판이 총선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의원들은 일제히 혐의를 부인했는데요.<br /><br />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재판도 재개된 가운데 기업인의 청탁을 받고 민원 해결을 도와줬다는 혐의를 뒷받침하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진기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, 무소속 이성만 의원, 임종성 전 의원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법정에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일제히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총선에서 인천 동구미추홀갑 지역구 재선에 성공한 허종식 의원은 재판 결과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될 가능성도 있지만, 자신감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(의원직 상실 가능성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)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총선 직전 재판 거부로 중단됐던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'돈봉투 의혹' 재판도 송 대표가 다시 법원에 출석하며 재개 됐습니다.<br /><br />재판에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과장으로 근무한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는데, 송 대표 측이 기업 청탁으로 민원 해결을 도왔다는 혐의를 뒷받침할만한 증언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여수국가산단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과 관련해 당시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수석전문위원이던 김모씨와 10여 차례 통화 했고 김씨가 잘 검토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 같은 부탁이 송 대표가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의 민원 해결을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대가로 4천만원을 수수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송 대표 측은 김씨가 사업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물었을 뿐 외압을 행사하진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진기훈입니다. (jinkh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: 이재호]<br /><br />#돈봉투 #민주당 #송영길 #청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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