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모집 공고를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2일, 구독자 180만 명을 보유한 스케치 코미디 유튜브 채널 '너덜트'는 배우 모집 안내문을 올렸습니다. 너덜트 측은 "올해 새롭고 다양한 극장르를 시도하기 위해 배우 모집을 하게 됐다"며 성별 및 나이, 경력 무관, 너덜트 구독 3개월 이상', '너덜트에서 연기력과 끼를 뽐내고 싶은 자' 등을 모집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. 모집 인원은 1~9명을 뽑겠다는 의미로 0명이라고 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'0명'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일부 네티즌이 "0명을 뽑을 거면 뭐 하러 글을 올리냐"라는 볼멘소리를 남겼습니다. 그러자 "0명은 한 자릿수를 의미한다"라는 지적이 이어졌고, "왜 그런 이상한 표현을 쓰냐"는 재반박이 이어지면서 사태는 문해력 논란으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안내문은 이날 오전 기준 2,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화제가 됐습니다.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"무식한 게 더 당당한 시대가 와버렸다"며 "모를 수는 있는데 지적하니까 자기 잘못 인정 안 하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건 뭐냐"는 쓴소리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태는 과거 '사흘 나흘 논란'과 '심심한 사과' 논란을 떠올리게 합니다. 일부 젊은 세대가 사흘에 '사'자가 들어가 4일이라고 착각한 데 이어 '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'는 뜻의 한자어 심심(甚深)'을 '무료하다'는 뜻의 '심심'으로 오인한 탓입니다. 젊은 세대가 한자를 접할 기회가 줄어들면서 문해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지난해 '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인문해능력조사'에 따르면 읽기·쓰기·셈하기가 불가능한 수준의 인구는 전체 약 200만 명이며 읽기·쓰기·셈하기는 가능하지만 일상생활 활용은 미흡한 수준의 인구는 약 185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디지털뉴스팀 정윤주 <br />AI 앵커 | Y-ON <br />자막편집 | 서미량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정윤주 (younj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161505188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